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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건보료 납부 정보 등록했더니 신용점수 올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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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06-27 16:20 조회1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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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저신용자 탈출 부채관리 컨설팅 진행국민연금 납부 등록으로 신용점수 올린 사람 100만명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출 광고 전단들. 연합뉴스중소기업에 다니며 연봉 2천만원을 받는 30대 ㄱ씨는 자동차 할부금과 부족한 생활비를 현금서비스, 카드론에서 충당해왔다. 제2금융권 대출을 내어 돌려막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대출 건수만 9건이고, 금액도 3600만원으로 늘었다. 신용점수는 578점(옛 7등급)까지 떨어졌다. 부채 관리 컨설팅을 받은 ㄱ씨는 전문가 권고에 따라 매달 유지비가 많이 나가는 자동차를 팔았다. 신용카드 한도까지 꽉 채워 쓰던 소비 습관도 바꿔 씀씀이를 줄였다. ㄱ씨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성실히 냈던 세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통신요금 등 정보를 신용평가사에 등록했다. 꾸준한 노력 끝에 ㄱ씨는 대출을 1660만원까지 줄였고, 신용점수는 다시 870점(3등급)까지 올랐다.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진으로 생활고를 겪는 이들이 2금융권이나 대부업 대출로 버티면서 저신용자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27일 <한겨레>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저신용자들의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 사례를 보면, 대출 돌려막기 늪에 빠졌더라도 비금융정보 등록, 소비습관 개선, 대출 갈아타기 등으로 저신용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신용평가사가에 세금 납부 정보를 등록해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이 있다. 직장에서 퇴직한 뒤 음식점을 차린 ㄴ씨는 과다한 대출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는 사용하던 중고차 할부를 금리가 낮은 영업용 신차 할부로 바꿔 대출금액과 금리 부담을 줄였다. 신용평가사에 납세 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등록해 신용점수를 올리고 2금융권 대출을 1금융권 대출로 전환했다. 나이스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누리집을 통해 소득증명원이나 통신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납부내역을 등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신용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코리아크레딧뷰로는 지난 1년간 국민연금 납부정보 등록으로 총 100만4520명이 신용점수를 올렸다고 밝혔다.자기 신용정보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어린이집 교사인 30대 ㄷ씨는 저축은행, 카드론, 대부업체 등에서 대출을 받아 신용점수가 658점(6등급)까지 떨어졌다. 본인의 신용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래 전에 상환한 대부업 대출 정보가 삭제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고, 신용정보원에 요청해 대출 기록을 삭제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일부 영세한 규모의 대부업체에서 전산 시스템이 낙후하거나 직원이 신용정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대출 정보 삭제를 누락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소비 습관 개선도 중요하다. 신용카드 한도를 채워 사용하는 것은 신용평가에 악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한도액의 절반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 효과를 분석해보니, 대상자 3336명의 55%인 1836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54점 올랐다. 최고 458점 오른 사례도 있었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정책 서민금융을 이용한 사람이 6개월 뒤 신청할 수 있다. 정책 서민금융을 이용하지 않은 일반인은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포털에서 온라인 교육을 듣거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신용점수 관리 팁①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하여 거래실적 꾸준히 쌓기② 장기간 연체 없이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 쌓기③ 갚을 능력을 고려해 소득에 맞는 적정한 채무 규모 정하기④ 주기적인 결제 대금은 자동이체 활용하기⑤ 연체는 소액이라도 절대로 하지 않고, 연체 상환 시에는 오래된 것부터 하기⑥ 연락처 변경 시 반드시 금융회사에 통보하기⑦ 본인의 신용정보 현황 주기적으로 확인하기⑧ 통신비,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공공요금을 연체 없이 납부하면서 가산점 받기⑨ 나의 소득을 감안 신용카드 한도액을 조절하고 한도액의 30~50%정도만 사용하기⑩ 대출상품 이용 전, 서민금융진흥원(맞춤대출, 서민금융한눈에)을 통해 정책 서민금융상품 등 저금리 상품 먼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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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야외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를 찾은 관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공연장에 입장하게 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에서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은 1년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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