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없도록 전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



서울 성동구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6공구 건설현장에서 쉴드TBM장비가 동탄 방향 굴착 작업을진행하는 모습.뉴스1자료사진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속도전'을 주문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 및 개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25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보상, 인허가 등으로 초기 착공지연이 있었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도 2024년 중 개통을 위해 공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건설 중인 삼성역은 2028년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다만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11월부터 무정차 통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공기를 맞추기 위한 무리한 공사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는 "대심도 지하터널 공사 중에 안전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 현장에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부는 GTX-B 노선은 재정·민자 구간 모두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으로,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단독 응찰로 전체 4개 중 3개가 유찰된 재정 구간(용산~상봉) 1차 입찰 결과와 관련해서도 "재공고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