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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연말까지 대구 미래 50년 설계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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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2-09-06 15:04 조회1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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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DB. 2022.09.06. photo@newsis.com[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연말까지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라"는 지시와 함께 태풍 '힌남노'의 피해상황 등을 점검·확인하라고 실·국·본부에 당부했다. 홍 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는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은 물론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 점검이 이루어졌다.홍 시장은 회의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있는지 주변을 살피고, 추석 전 마무리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는지 각 실·국·본부에서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추석 후 금호강르네상스 추진계획,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대구미래50년을 위한 공항·시청·옛 경북도청·농수산물도매시장·군부대 후적지를 정비하고 계획할 추진방향을 완료하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올해 말까지 대구시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계획을 각 실·국·본부별로 철저히 세워, 새해에는 설정한 방향대로 전 공무원이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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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브리핑하는 모습. 대전일보 DB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이틀 앞둔 6일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장 선임을 위한 당내 의견 절차에 착수했다. 유력하게 거론되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이날 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외부 인사 영입으로 방침을 정한 국민의힘은 호남 4선 중진 출신의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을 유력 후보군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 여당 4개월여 만에 스스로 '비상상황'을 맞고 이준석 전 대표와 법정 투쟁을 이어가는 초유의 혼란상을 내보인 만큼, 이를 수습하기 위해 원외 중량급 인사를 초빙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전남에서 4선을 지낸 박 전 위원장은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박 전 부의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도 두텁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서울대 법대 동창에 검찰 선후배 사이다. 이번 비대위원장 발탁 과정을 두고 당과 용산 등 여권 수뇌부 간에 물밑 이견 조율이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민주당 출신인 박 전 부의장은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뒤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또 선대위 동서화합미래위원장도 맡아 윤 당선인의 '서진 전략'을 뒷받침했으며,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었었다. 박 전 부의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최종 맡을 경우 국민통합 및 지역화합이라는 상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박 전 부의장이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로, 오랫동안 호남 기반의 민주당 계열 정당 소속으로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영남 기반인 국민의힘내 유기적 화합이 과제로 남을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이에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선수별 의원모임을 갖고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 등 당의 진로에 대한 막판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 태풍피해 점검 화상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권 원내대표는 3선 이상 중진의원들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진의원들은 원내대표에게 (비대위원장 선임을) 일임했다"고 말했다.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새 비대위원장 후보군에 속한 것이 맞느냐'는 물음에는 "결정되면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새 비대위원장 발표 시기에 대해선 "(비대위원장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가) 8일이니까 내일(7일) 늦게나 8일 아침에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정진석(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부의장도 기자들과 만나 "새 비대위원장 인사는 권 원내대표가 갖고 있는 권한이니 일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당초 당 지도부는 지난번 비대위를 이끌었던 주호영 의원의 재선임을 유력하게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판 당 안팎에서 회의론이 분출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곧 출범 예정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당에 말씀드렸다"고 밝히면서 비대위원장 논의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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