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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옹빛님영 작성일25-05-18 00:2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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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자신의 는 모습을 못해서 들고 자신의유창혁 9단(오른쪽)이 16일 열린 대주배 시니어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이창호 9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유창혁 9단이 이창호 9단과 150번째 대국에서 승리하며 대주배 정상에 올랐다.
유창혁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이창호를 268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누르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2023년 제10기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오른 유창혁은 우승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유창혁은 초반부터 우상귀에서 치열한 패싸움을 펼쳤고, 중반 들어 초읽기에 몰린 이창호의 실착을 틈타 승패를 결정했다. 유창혁은 1986년 이창 일반전세자금대출 호와 첫 만남 이후 40년간 150번째 승부에서 이기며 맞전적 51승99패를 기록했다.
유창혁은 지난달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결승에서 이창호에게 당한 패배도 갚았다.
유창혁은 본선 16강에서 권효진 8단을 시작으로 최명훈 9단, 서봉수 9단을 차례로 꺾었다.
유창혁은 대국 뒤 “이창호 9단 기아차 임금협상 과의 대국은 공부도 되고 더 재밌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주배의 제한 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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