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브리핑] MBC 제3노조 "尹비속어 최초 촬영 기자와 민주당 박홍근 유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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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유여민 작성일22-09-26 05:28 조회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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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도 나가지 않은 상황에서 박홍근 원내대표, 정잭조정회의서 더 빨리 발표""박 모 카메라 기자의 보고와 전파과정 통해 대통령 발어 확산됐다고 의심""대통령의 혼잣말, 밑그림 현장음으로 녹취·공개해 외교적 문제로 비화시켜…책임 엄중" "타사 발언 내용의 명확성 등 고심할 때 MBC만 음성 세 번 후미에 반복, 악의적 편집"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관련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데일리안 = 김하나 기자] MBC의 소수 노조인 MBC노동조합(제3노조)가 23일 "대통령 비속어 의혹을 일으킨 동영상의 최초 촬영자가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대통령 선거의 편파적 영상촬영 의혹이 제기될 당시 뉴스영상국장으로 재직했던 박 모 카메라 기자로 확인됐다"며 "민주당과 MBC 정언유착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말했다.제3노조는 이날 "MBC 디지털 뉴스가 동영상을 최초로 업로드한 시각이 오전 10시 7분이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막말'이라고 비난 발언을 한 시각은 같은 날 오전 9시 33분"이라며 이같 지적했다. MBC 취재기자들도 확인 중이어서 아직 1보도 나가지 않은 상황에서 박 원내대표가 워딩을 받아 9시 30분 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했다는 것은 MBC와 민주당의 사적이고 긴밀한 유착이 아니면 발생하기 힘들다는 것이 노조 주장의 핵심이다.제3노조는 "박 기자가 뉴욕에서 송출 영상을 보낸 시점은 우리 시각으로 22일 오전 6시 28분이고, MBC 디지털뉴스가 [오늘 이 뉴스]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제하의 1분 12초짜리 동영상을 최초로 업로드 한 시각은 같은 날 오전 10시 7분"이라며 "이후 통합 뉴스룸에서는 오전 10시 45분 '박홍근 원내대표, 빈손·비굴·막말 사고 외교'라는 제목으로 단신을 썼으나 출고 시각은 낮 12시가 넘어서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정황상 박 기자의 보고와 전파 과정을 통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이 확산됐다고 의심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또한 "'비속어' 보도를 했던 싱크는 정식 인터뷰나 공식 발언이 아닌 당시 글로벌 재정펀드 행사를 마치고 VIP들이 줄을 지어 행사장 중앙의 좁은 책상 사이 복도를 나오고 있을 때 코너에 카메라를 잡고 촬영하면서 '현장음'으로 담긴 5초 내외의 짧은 음성"이라며 "그래서 처음 부분은 거의 들리지 않고 뒤에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라는 말이 잠시 들리면서 사라져간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이어 "당시 행사가 끝난 뒤라 음악이 크게 나오고 있었고, 모두가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대통령의 발언은 1미터 이내의 지인들 외에는 들리지 않는 환경"이라며 "영상취재 풀기자단의 영상은 외부유출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타사 기자들은 단신이나 동영상 제작을 하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어떻게 오독한 자막 내용의 비속어 발언 정보가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오전 9시경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거듭 반문했다.제3노조는 "타사 언론보도를 봐도 박 원내대표의 정책조정회의 발언 내용은 노컷뉴스와 KBS가 거의 동시에 인터넷 뉴스로 오전 9시 54분에 보도한 것이 최초"라며 "그렇다면 1보 전쟁이 치열한 언론사들도 대부분 해당 동영상을 몰랐거나 확인 중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행사장의 좁은 통로에 카메라를 두고 우연치 않게 대통령이 카메라 1m 앞을 지나갈 때 혼잣말 비슷하게 한 말을 '밑그림' 현장음으로 녹취해 이를 공개하면서 외교적 문제로까지 비화시켰다면 그 책임은 엄중하다"며 "모든 언론사가 발언내용의 명확성, 대통령의 프라이버시, 외교적 파장 등을 놓고 고심할 때 왜 우리 디지털 뉴스는 해당 음성을 세 번 후미에 반복하는 '악의적 편집'의 동영상을 만들어 내었는가"라고 추궁했다.아울러 "먼저 박홍근 의혹부터 해명해야 하지만 인터넷 동영상을 만들어 단정적으로 자막을 내어 방송하도록 결정한 과정도 면밀히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관련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데일리안 = 김하나 기자] MBC의 소수 노조인 MBC노동조합(제3노조)가 23일 "대통령 비속어 의혹을 일으킨 동영상의 최초 촬영자가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대통령 선거의 편파적 영상촬영 의혹이 제기될 당시 뉴스영상국장으로 재직했던 박 모 카메라 기자로 확인됐다"며 "민주당과 MBC 정언유착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라"고 말했다.제3노조는 이날 "MBC 디지털 뉴스가 동영상을 최초로 업로드한 시각이 오전 10시 7분이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막말'이라고 비난 발언을 한 시각은 같은 날 오전 9시 33분"이라며 이같 지적했다. MBC 취재기자들도 확인 중이어서 아직 1보도 나가지 않은 상황에서 박 원내대표가 워딩을 받아 9시 30분 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했다는 것은 MBC와 민주당의 사적이고 긴밀한 유착이 아니면 발생하기 힘들다는 것이 노조 주장의 핵심이다.제3노조는 "박 기자가 뉴욕에서 송출 영상을 보낸 시점은 우리 시각으로 22일 오전 6시 28분이고, MBC 디지털뉴스가 [오늘 이 뉴스]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제하의 1분 12초짜리 동영상을 최초로 업로드 한 시각은 같은 날 오전 10시 7분"이라며 "이후 통합 뉴스룸에서는 오전 10시 45분 '박홍근 원내대표, 빈손·비굴·막말 사고 외교'라는 제목으로 단신을 썼으나 출고 시각은 낮 12시가 넘어서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정황상 박 기자의 보고와 전파 과정을 통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이 확산됐다고 의심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또한 "'비속어' 보도를 했던 싱크는 정식 인터뷰나 공식 발언이 아닌 당시 글로벌 재정펀드 행사를 마치고 VIP들이 줄을 지어 행사장 중앙의 좁은 책상 사이 복도를 나오고 있을 때 코너에 카메라를 잡고 촬영하면서 '현장음'으로 담긴 5초 내외의 짧은 음성"이라며 "그래서 처음 부분은 거의 들리지 않고 뒤에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라는 말이 잠시 들리면서 사라져간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이어 "당시 행사가 끝난 뒤라 음악이 크게 나오고 있었고, 모두가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 대통령의 발언은 1미터 이내의 지인들 외에는 들리지 않는 환경"이라며 "영상취재 풀기자단의 영상은 외부유출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타사 기자들은 단신이나 동영상 제작을 하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어떻게 오독한 자막 내용의 비속어 발언 정보가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오전 9시경에 들어갈 수 있을까?"라고 거듭 반문했다.제3노조는 "타사 언론보도를 봐도 박 원내대표의 정책조정회의 발언 내용은 노컷뉴스와 KBS가 거의 동시에 인터넷 뉴스로 오전 9시 54분에 보도한 것이 최초"라며 "그렇다면 1보 전쟁이 치열한 언론사들도 대부분 해당 동영상을 몰랐거나 확인 중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행사장의 좁은 통로에 카메라를 두고 우연치 않게 대통령이 카메라 1m 앞을 지나갈 때 혼잣말 비슷하게 한 말을 '밑그림' 현장음으로 녹취해 이를 공개하면서 외교적 문제로까지 비화시켰다면 그 책임은 엄중하다"며 "모든 언론사가 발언내용의 명확성, 대통령의 프라이버시, 외교적 파장 등을 놓고 고심할 때 왜 우리 디지털 뉴스는 해당 음성을 세 번 후미에 반복하는 '악의적 편집'의 동영상을 만들어 내었는가"라고 추궁했다.아울러 "먼저 박홍근 의혹부터 해명해야 하지만 인터넷 동영상을 만들어 단정적으로 자막을 내어 방송하도록 결정한 과정도 면밀히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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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와 맞물린 글로벌 강(强)달러 현상 속 정부는 치솟는 원‧달러 환율을 견제하기 위해 시장 심리 안정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는 한편,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정부는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환율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80억 달러(한화 11조 3840억 원) 규모의 조선사 선물환 매도 수요를 시장에서 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의 해외 금융자산을 국내로 돌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조선사의 선물환 매도 수요를 일반 시중은행, 국책은행에서 소화시킬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또 외평기금(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해서 (선물환) 수요를 흡수해주고, 그래서 시중에 달러 공급을 더 확대하는 조치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선물환은 일정 시점에 외환을 일정 환율로 매매할 것을 약속한 외국환으로, 조선사는 선박 수주 시 향후 받을 수출 대금에 대한 환율 변동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물환을 매도한다. 은행은 이 선물환을 사들이면서 신용거래를 한 것으로 기록하는데, 최근 조선사들은 잇따른 수주에 환율도 상승하면서 정해진 신용거래 한도가 조기에 차버리는 일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원 기자정부는 이에 따라 은행권에 거래 한도를 늘리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부족할 경우 정부 자금인 외평 기금으로 선물환을 직접 사들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해 말까지 80억 달러 규모의 조선사 선물환 매도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인데, 은행은 선물환을 사들이면 달러를 외환시장에 팔기 때문에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민간이 보유 중인 대외 금융자산을 팔고 해당 자금을 국내로 들여올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 금융자산은 2조1235억 달러로, 대외금융부채를 뺀 순대외금융자산만 7441억 달러(한화 1059조 원)에 달한다. 이를 국내로 돌리도록 유도해 원‧달러 환율 안정을 꾀한다는 것이다. 대외 금융자산은 해외투자가 유행하면서 그 규모가 급증한 측면이 큰데, 이 같은 흐름은 달러 수요를 높여 원‧달러 환율을 자극하는 요인으로도 거론됐다. 한편 추 부총리는 "과거 외환위기 때에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거의 바닥 수준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약 2000억불 수준이었는데, 지금 현재는 4300억불이 넘어 세계 9위 규모"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데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의 상황은 주요국 통화와 원화의 약세 현상이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같이 가고 있다"고 했다. 달러의 강세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며, 과거에 비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도 튼튼하다는 얘기다.
류영주 기자추 부총리는 이어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국과 긴밀히 협의를 하면서 시장 안정을 위한 여러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한 양국의 협의 상황을 묻는 질문엔 "우리나라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대외 건전성 장치들이 굉장히 튼튼하기 때문에 (향후) 필요할 때 유동성 공급 장치를 활용하자는 정도"라며 "미국도 상황을 좀 보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금리인상 기조와 맞물린 글로벌 강(强)달러 현상 속 정부는 치솟는 원‧달러 환율을 견제하기 위해 시장 심리 안정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는 한편,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정부는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환율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80억 달러(한화 11조 3840억 원) 규모의 조선사 선물환 매도 수요를 시장에서 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의 해외 금융자산을 국내로 돌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조선사의 선물환 매도 수요를 일반 시중은행, 국책은행에서 소화시킬 수 있도록 여러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또 외평기금(외국환평형기금)을 활용해서 (선물환) 수요를 흡수해주고, 그래서 시중에 달러 공급을 더 확대하는 조치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선물환은 일정 시점에 외환을 일정 환율로 매매할 것을 약속한 외국환으로, 조선사는 선박 수주 시 향후 받을 수출 대금에 대한 환율 변동 위험을 피하기 위해 선물환을 매도한다. 은행은 이 선물환을 사들이면서 신용거래를 한 것으로 기록하는데, 최근 조선사들은 잇따른 수주에 환율도 상승하면서 정해진 신용거래 한도가 조기에 차버리는 일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원 기자정부는 이에 따라 은행권에 거래 한도를 늘리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부족할 경우 정부 자금인 외평 기금으로 선물환을 직접 사들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해 말까지 80억 달러 규모의 조선사 선물환 매도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인데, 은행은 선물환을 사들이면 달러를 외환시장에 팔기 때문에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민간이 보유 중인 대외 금융자산을 팔고 해당 자금을 국내로 들여올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대외 금융자산은 2조1235억 달러로, 대외금융부채를 뺀 순대외금융자산만 7441억 달러(한화 1059조 원)에 달한다. 이를 국내로 돌리도록 유도해 원‧달러 환율 안정을 꾀한다는 것이다. 대외 금융자산은 해외투자가 유행하면서 그 규모가 급증한 측면이 큰데, 이 같은 흐름은 달러 수요를 높여 원‧달러 환율을 자극하는 요인으로도 거론됐다. 한편 추 부총리는 "과거 외환위기 때에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가 거의 바닥 수준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약 2000억불 수준이었는데, 지금 현재는 4300억불이 넘어 세계 9위 규모"라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한 데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의 상황은 주요국 통화와 원화의 약세 현상이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같이 가고 있다"고 했다. 달러의 강세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며, 과거에 비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도 튼튼하다는 얘기다.
류영주 기자추 부총리는 이어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국과 긴밀히 협의를 하면서 시장 안정을 위한 여러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과 관련한 양국의 협의 상황을 묻는 질문엔 "우리나라는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대외 건전성 장치들이 굉장히 튼튼하기 때문에 (향후) 필요할 때 유동성 공급 장치를 활용하자는 정도"라며 "미국도 상황을 좀 보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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