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등 유럽 정상들이 2일 (현지시간) 런던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회의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0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 외교 사령탑들이 한목소리로 방위 협력 강화를 외치고 나섰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멀어진 양측이 트럼프발 안보 위기로 다시 밀착하고 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과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18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게재한 공동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심각성은 영국과 EU의 아파트전세담보대출 안보·방위 협력에 새로운 시대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냉전 이후 평화 배당(군사비 지출 감소에 따른 경제적 이익 창출)은 완전히 끝났다. 유럽은 불확실한 안보 상황 속에 우리의 대륙을 방위하기 위한 더 큰 책임을 맡아야 한다"면서 "영국과 EU는 지난 몇 주간 이를 실감하며 위기의 순간을 함께 했다"고 주장했다.
법인 특수관계자 래미 장관과 칼라스 대표는 영국과 EU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협력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칼라스 대표는 이날 런던을 방문하는데 EU 외교 수장의 영국행은 브렉시트 이후 처음이다.
영국과 EU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러시아 행보와 미국의 계속되는 동맹 때리기에 대응해 자체적인 방위 역량 강 무직자 저축은행 대출 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래미 장관과 칼라스 대표는 "우리의 공통된 가치와 이익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전략적 파트너로 만든다"며 재정적 힘과 규제력 등을 지닌 EU와 전문성을 갖춘 영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집단 방위에 중대한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영국과 EU가 우크라이나 군사지원과 러시 대학원 아 압박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또 국방비 증액으로 유럽의 방위 산업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적인 군사적 위협을 넘어선 '하이브리드(복합적) 위협'에도 공동 대응하자고 천명했다.
영국은 2035년까지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청약가점계산기 EU는 27개 회원국이 합심해 8000억 유로(약 1270조원) 규모의 '유럽 재무장 계획'(ReArm Europe Plan)을 추진하고 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