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대(對)멕시코 25% 관세 부과가 한달 유예됐다고 말하고 있다. 2025.02.03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이 멕시코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한 상황에서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멕시코와 미국은 지난 30년 개인프리워크아웃 동안 두 개의 무역 협정을 통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며 "멕시코는 해당 조치(관세)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는 미국에 대해 사실상 어떠한 관세도 부과하고 있지 않다"며 "미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유예된 것에 대해 모든 멕시 사금융대환이자 코 국민에게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항상 대화를 우선시하는 좋은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주권을 포기할 수 없으며 외국 정부의 결정으로 인해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 2금융권 적금 임 후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관세는 당초 2월 4일부터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두 국가가 국경 단속을 약속하면서 한 달 뒤로 유예됐고, 지난주 한 달 더 유예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 내 펜타닐 적발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설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호매실지구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도 앞으로도 마약 단속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그는 "미국의 합성 마약 소비의 심각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멕시코는 인도적 차원에서 미국 청소년들이 펜타닐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미국 가정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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