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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교육청


ⓒ 이재환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양성한 강사들이 일부 초등학교 늘봄학교에 투입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충남은 교육부가 실시한 2차 전수조사에서도 관련 강사 투입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삼성화재 주식
'리박스쿨 관련 늘봄학교 강사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부산·인천·광주·대전·경기·강원 등 7개 시도에서 총 43명의 강사가 리박스쿨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투입된 학교는 총 57곳에 달했다.
하지만 충남은 1차 조사(6월 1~4일)에 이어 2차 조사(6월 11일 마감)에서도 리박스쿨 관련 강주식정보제공
사가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다. 충남에서는 총 422개 초등학교가 조사의 대상이 됐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18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충남은 1차 조사에 이어 2차조사에서도 리박스쿨 관련 강사들이 나오지 않았다"며 "다행스럽지만, 인접한 대전과 충북에서는 관련 강사들이 확인된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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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에 따르면 1차 조사에서는 창의체험활동지도자 자격 소지자 수, 한국교육컨설팅연구원 발급 자격증 소지자 현황, 강사 활동 이력 등을 전수조사했다. 2차 조사에서는 리박스쿨 연계 가능성이 높은 교육이수증 및 민간자격증 31종의 소지 여부와 과거 5년간의 활동 이력을 추가로 확인했다.
리박스쿨 강사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교육알라딘릴게임장
현장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남은 최근 보수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시도, 공공도서관 내 성평등 도서에 대한 금서 조치 등이 잇따라 극우 교육 콘텐츠에 대한 감시 필요성이 제기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전교조 충남지부 관계자는 "늘봄학교 지원 실장들과의 협조를 통해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리박스쿨을 비롯한 극우슬롯종류
성향 단체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종교적 편향성이나 극우 이념을 바탕으로 한 강사들이 교육 현장에 침투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충남에서는 리박스쿨 관련 사례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경각심을 갖고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