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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고[정세권]









▲  '재벌 특혜 반도체 특별법 저지·노동시간 연장 반대 공동행동'은 2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반도체 특별법에 반대하는 방진복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유지영




최근 정치권에서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한 특별법'(일명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신한카드연체해지 둘러싼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 11월 11일 국민의힘 당론으로 이철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등 미래의 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첨단 과학기술 산업에 대대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목적으로 제안되었다.

이 법안을 둘러싼 논란 중 가장 첨예한 것은 제34조 저금리개인사업자대출 '근로시간 등에 대한 특례'이다. 이 조항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재계는 반도체산업의 경우 주 52시간 근로시간 규정을 예외로 적용하여 해당 산업 분야의 육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반면, 노동계는 경제 성장, 산업 발전이라는 논리로 노동자의 노동권과 건강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역설적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노동자 자동차 할부 이자 의 건강권을 위협할 수도 있는 법안이 제안된 그날, 관련 산업현장에서 노동자 3명이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삼성전자 기흥공장 LED 공정의 전직 노동자 중 난소암으로 숨진 1명(사망 당시 40살), 본인이 대장암에 걸렸고 자폐 아이를 둔 1명, 지적장애 아이를 둔 1명이었다. 2021년과 2024년에도 같은 공장 노동자 2명이 뇌종양과 악성 림프종으로 산재를 수입자동차 인정받은 바 있는데, 또 다른 피해 사례가 알려진 것이다.
12월에는 삼성전자 화성공장의 식각공정에서 일하다가 1년 8개월 만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려 2022년에 사망한 고 신정범씨의 요양급여신청 소송에 대해, 화성공장 현장검증까지 진행한 서울고등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25년 3월에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반도체 기업 창업기업지원자금 의 공장에서 일하던 19세 청년이 독성 간질환 진단을 받아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도 있었다(<한겨레21>, 2024. 11. 22; <한겨레신문>, 2024. 12. 18; <한국일보> 2025. 3. 4). 고 황유미씨의 죽음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반도체 공장의 위험은 여전하지만, 첨단산업과 미래 먹거리라는 명목으로 현장의 노동자들은 더 많은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태동의 약사
흔히 1960년대부터 70년대 말 혹은 80년대 초까지를 한국 반도체산업의 태동기로 서술하는데, 이 시기 외국의 반도체기업이 국내에 진출하고, 국내 기업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출발은 통상 1965년을 기점으로 삼는데, 이때 미국 기업 코미(Komy)가 반도체 조립을 위해 국내에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전 세계에서 반도체 생산을 주도했던 국가는 미국과 일본이었는데, 이들 국가의 기업들은 기술집약적인 공정과 노동집약적인 조립 생산을 분리하고, 후자를 위해 한국과 같은 저개발국을 주목했다. 이들은 저임금으로 장시간 일할 수 있는 노동력이 풍부한 한국에서 단순하게 조립생산할 수 있는 회사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 중후반부터 외국 기업이 국내에 진출하면서 반도체 산업이 태동하기 시작한 이후, 1970년대에는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특히 두 번의 오일 쇼크로 모든 분야에서 투자를 감축하던 외국계 회사들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존 투자를 줄이기 시작했고,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분야에 관심을 두면서, 반도체 산업의 축이 국내 기업으로 옮겨갔다.
1974년 한국반도체(주)가 설립되고 정부도 1976년 민관 공동 출연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소(KIET)를 만들었다. 한국반도체(주)는 초창기 LED 전자 손목시계용 반도체 칩(KS-5001)을 개발했으나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흑백 TV 및 오디오용 트랜지스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사업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던 한국반도체(주)의 지분을 삼성이 인수했고, 삼성은 1978년 삼성반도체(주)로 사명을 변경한 뒤 1980년 삼성전자에 합병시켰다.
1980년대는 외국계 회사보다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자체적으로 기술을 연구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한 '성장기'이다. 정부(상공부)는 이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1981년 '반도체공업육성세부계획'을 수립했고, 대기업들도 자립적인 연구 개발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1982년 반도체연구소를 설립하고 외국의 선진 기술을 도입했으며, 같은 해 10월 삼성그룹의 전자식 교환기 업체인 '한국전자통신(주)'가 반도체 사업부를 인수한 뒤, 12월 '삼성반도체통신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었다. 그리고 1983년 2월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도쿄 선언'으로 반도체 분야 진출을 공식 발표한 이후, 5월에 64KD램 개발에 착수했고 6개월 뒤 성공했다. 뒤이어 삼성은 1984년 10월 256KD램 개발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정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대와 금성(현재 LG) 등 다른 대기업도 비슷한 시기에 반도체 분야에 뛰어들면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은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첨단" 반도체 산업의 여성 노동자
1960년대 중후반부터 외국계 기업의 진출 및 국내 기업의 등장으로 국내에서 반도체 생산이 시작되었고, 이를 담당했던 주된 노동력은 바로 여성 노동자였다. 초창기 외국계 반도체 기업의 생산공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의 90% 가까이는 18~24세의 여성이었다. 이들은 국내의 다른 제조업 분야뿐 아니라 미국 본국의 여성 노동자들에 비해서도 낮은 임금을 받고 일했고, 이는 종종 언론의 비판 대상이 되었다. 국내 전기 기구를 생산하는 다른 회사의 여공 임금 월평균이 6,000원 대인데 비해, 외국계 반도체 기업의 여공 임금은 그에 못 미친다는 것이었다. "임금 낮은 외인회사", "문명 비용 모른 체, 생존 비용만 주는" 등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반도체 회사의 저임금에 대한 기사가 심심찮게 등장했다. 이들 회사는 저임금으로 중졸 이상의 여성을 채용하는 데 만족하고 있으며, 가끔 공장에서 시력이 손상된 노동자에게 보상할 목적으로 '시력수당'을 본국에서 송금해 오더라도 국내 외국계 회사에서 이를 지급하지 않고 반송하기도 한다는 보도까지 있었다(<조선일보>, 1965. 5. 18; <조선일보>, 1969. 5. 18.).

여공들의 작업 환경 역시 열악했다. 다른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휴게실, 목욕탕 등 후생시설은 기대하기 어려웠고, 1일 8시간 노동, 주 1회 휴무, 월 1회 생리휴가 등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게다가 현미경을 사용해서 미세하게 작업을 해야 하므로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도 허다했다. 이런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없었다. 실제로 80년대 보도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 여성 노동자는 처음 고용될 당시에는 시력이 좋았지만 몇 년 뒤 47%가 근시, 19%가 난시로 고생한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였다(<동아일보>, 1968. 12. 14. <동아일보>, 1984. 11. 20). 저임금과 장시간 동안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반도체 여성 노동자의 삶은, 당시 다른 제조업 '여공', '공순이'와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였다.










▲  녹색 회로 기판.


ⓒ pexels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전형적인 '여공', '공순이'와 다른 모습들도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전통적인 제조업이 아닌 첨단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종사하기 때문에, 조금은 최신의 시설에서 더 중요한(혹은 첨단의) 작업을 한다는 식의 논조였다.


첨단기술산업임을 상징하듯 반도체 공장은 작업환경부터가 첨단급이다. 공정의 정밀성 때문에 현미경을 사용하지 않고는 작업이 불가능하고 섭씨 23도의 실내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내부 공기는 맑아야 한다. 마치 세균검사실에 들어오지 않았나 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인데 이곳에서 사용되는 공업용수는 수증기를 23번이나 정화한 고도의 순수. 제조 과정에서 극히 작은 먼지만 끼여도 회로가 막히고 직경 1만분의 8인치 금선을 연결하려면 고도의 기능도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경향신문>, 1977. 1. 19.)


이런 여성 노동자의 이미지는 불결하고 먼지 많으며 아주 좁다란 공장에서 다른 노동자의 업무를 도와주는 '시다', 좁은 다락방에 모여 사는 가난한 여공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달랐다. 다른 제조업과 달린 반도체 산업은 당시 첨단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따라서 비록 저임금이라고 할지라도 이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노동자들은 첨단 산업을 이끌어간다는 식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게다가 어느 정도 숙련도를 지닌 여공을 독일로 파견했다는 기사는 반도체 산업 여성 노동자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성 노동자 스스로 이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직장 분위기도 좋아서 여성으로서는 해볼 만한 일"인 것 같다거나, "우선 작업환경이 깨끗하고 여공으로서는 가장 새로운 분야"이기에 싫증을 느낀 적이 없다는 등의 인터뷰는, 힘든 노동에 지친 '여공'이나 '공순이'의 이미지가 아니다. 자신들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높이기 위해 복장이나 말씨 등을 조심하자는 암묵적인 약속을 한다거나, "현미경을 들여다 보며 육안으로 볼 수도 없는 고밀도 회로를 조작하는 이 기술에 나는 자부심을 느낀다. 누가 우리보고 공순이라고 할 것인가?"라는 인터뷰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이 분야의 여성 노동자는 자신도 그리고 언론 기사에 의해서도, '여공'이라는 전형적인 명칭과 함께, "앞서가는 사람들", "여성 시대를 달리는 이색직업", "전자기술여공", "반도체 숙련공", "기술시대의 첨병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동아일보>, 1973. 1. 9; <경향신문>, 1970 6. 8).
이처럼 1970년대까지 반도체 산업 생산직에 종사했던 여성 노동자는 일견 전통적인 '여공', '공순이'와 겹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욱 기술적인 노동자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이중적인 이미지를 지녔다.
특히 반도체 산업 여성 노동자는 다른 제조업 분야의 여공과 달리 '오퍼레이터'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명칭은 흔히 전자계산기 혹은 지시하는 프로그래머 그리고 프로그래머가 작성한 컴퓨터 언어를 펀치용 카드에 구멍을 뚫는 타이피스트, 마지막으로 기계가 지시된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자에게 부여되었다.
반도체산업 현장의 여성 노동자에게 붙은 오퍼레이터라는 명칭은 다른 분야의 '여공'과는 다르게 첨단산업 분야에서 섬세한 일을 담당하는 기술자의 이미지로 그려졌다. 현미경을 이용하기 위한 정확한 시력과 민첩한 손놀림을 갖춘, "전자시대를 이끌고" "외화획득에 기여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저임금을 찾는 외국기업이 우리 아가씨들의 섬세한 손끝을 빌어 정밀전자부품을 만들어가는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의 '훼어차일드 코리아' 회사 작업장. '오퍼레이터'라 불리는 여공들이 현미경에 핀세트를 들고 모래알같은 금속 알맹이에 정성을 쏟아 전자시대를 생산한다. (<동아일보>, 1973. 1. 9.)


첨단의 이미지 속에 감추어진 노동자 건강

한국 반도체 산업이 태동하고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여성 노동자는 다른 분야의 '여공'과 비슷하면서도, 일견 '첨단'산업의 기술자라는 수식어를 함께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런 위상의 변화를 온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 이 분야 여성 노동자의 지위가 과거와 달리 높아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그 내부에는 여러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인데, 특히 심각한 것은 이 분야 여성 노동자의 건강에 대한 위협이다.
이미 70년대에 외국의 전자제품 공장 여성 노동자 10명이 원인도 모르게 사망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고(<동아일보>, 1972. 10. 30.), 이 분야 여성 노동자의 시력 손상을 우려하는 기사는 국내에서도 70년대부터 심심찮게 등장했다. 그렇지만 이런 우려는 당시의 다른 직업병 혹은 산업재해에 비해 그다지 중요하게 다뤄지지는 않았다. '여공'의 열악함에 대비된, '첨단산업의 기술자'라는 이미지가 그 이면의 문제를 외면하게 만든 것은 아니었을까?
197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서 공해와 직업병, 산업재해 문제가 한참 논의되던 때에 반도체산업 여성 노동자의 건강은 주목받지 못했다. 1990년대 초반 미국의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노동자의 유산 및 건강 악화 뉴스 역시 그러했다.

미국 컴퓨터 칩 공장의 조립구역에서 일하는 임신한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보다 유산할 위험이 높다고 한 연구보고서가 최근 밝혔다. 캘리포니아대학 의료연구진이 15,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3년간에 걸쳐 조사한 이 연구보고서는 반도체공장의 조립구역에서 일하는 임신한 여성들의 경우 14%의 유산율을 보였다고 밝히고 이에 반해 다른 구역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유산율은 10%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를 실시한 과학자들은 반도체 조립 구역에서 사용하는 글리콜에테르를 포함한 화학물질이 임산한 여성들의 이같은 높은 유산율을 초래하는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380만 달러의 비용이 투입된 이 연구 결과는 또 조립구역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임신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1992. 12. 11)










▲  반도체 팹에서 일하고 있는 오퍼레이터의 모습


ⓒ 삼성전자 홈페이지




외국에서 들려온 불안한 소식들은 잠시 국내 언론에 등장했지만 후속 보도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여성 노동자의 손길이 미국과 일본을 앞지를 정도로 반도체 기술 혁신에 중요하다는 기사가 등장한다.


한국이 미국은 물론 일본보다 수율이 높은 이유는 '첨단 노가다 산업'이라는 반도체의 특성 때문. 단순히 첨단 기계만으로 되지 않는, 사람의 손끝 솜씨가 작용하는 특수성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웨이퍼 제조, 회로설계, 마스크 제작, 웨이퍼 가공까지는 자동화된 작업이 많다. 하지만 이를 거쳐 완성품이 튀어나오는 조립 및 검사에는 인간의 손이 크게 작용한다. 특히 한국 젊은 여성들의 손끝이야말로 반도체 수율을 결정짓는 핵심 중 핵심이다. (<조선일보>, 1995. 11. 7)


한국의 반도체산업이 지난 60여 년 동안 발전하면서 그 분야에 종사한 여성 노동자의 지위와 이미지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해온 것은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여전히 변하지 않는 여성 노동자의 상대적인 열악함 그리고 그 분야에서만 특수할 수 있는 여성 노동자의 건강 악화 등의 문제는 오히려 감추어진 것일 수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여성 노동자의 서사로 보는 반도체산업의 발전 역사를 보다 중층적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다.

￭ 참고문헌
"빵 굽듯 형광가루 구웠더니.. 삼성 LED 노동자 자녀까지 '장애'", 『한겨레21』 (2024. 11. 22)."삼성전자 백혈병 노동자 고 신정범씨, 고등법원서도 산재 인정", 『한겨레신문』 (2024. 12. 18)."반도체 만들다가 간질환 얻은 19세..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 일터 안전은 어디에", 『한국일보』 (2025. 3. 4)."문명 비용 모른 체, 생존비용만 주는", 『조선일보』 (1965. 5. 18)."쥐꼬리 봉급봉투 하단에 별난 수당도 많다", 『조선일보』 (1969. 5. 18)."저임금", 『동아일보』 1968. 12. 14."동남아 전자업체 여성 근로자 저임금, 혹사로 건강 크게 악화", 『동아일보』 1984.11.20"기술시대의 첨병들(1) 반도체 숙련공" 『경향신문』 1977. 1. 19."파이어니어 앞서가는 사람들(5) 전자업체 여공", 『동아일보』 1973.01.09."여성시대를 달리는 이색직업, 전자여공", 『경향신문』 1970.06.08."대북서 석달동안 질병으로 10명 여공들 원인 모를 죽음", 『동아일보』 1972.10.30."반도체 공장 여성 유산될 확률 높아", 『경향신문』 (1992. 12. 11)."반도체 수율 95%, 일-미 앞질러", 『조선일보』 (1995. 11. 7).김수연, 백유진, 박영렬, "한국 반도체산업의 성장사: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영사학』 제30집 제3호 (2015), 145-166쪽.문은미, "여성노동자 50년, 여공에서 워킹맘까지", 『여성이론』 31 (2014), 188-205쪽.송성수, "추격에서 선도로: 삼성 반도체의 기술발전 과정", 『한국과학사학회지』 제30권 제2호 (2008), 517-544쪽.송성수, "한국의 기술발전 과정에 나타난 특징 분석: 포스트와 삼성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국과학사학회지』 제34권 제1호 (2012), 109-139쪽.신경아, "'저임금 여성노동자'와 노동시장 담론", 『여성학논집』 제22집 제2호 (2005), 3-34쪽유상운, "반도체 역공학의 기술사: TV 음향 집적회로의 개발, 1977-1978", 『과학기술학연구』 22-3 (2022), 107-1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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