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 받았는데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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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06-29 19:22 조회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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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 받았어도 백신 접종 못할 이유 없어해외 전문가들도 권유…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더 커접종후 이상증상 발생시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가능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최재성 교수.(사진 : 보라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다른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들 중에서도 백신접종을 받아도 괜찮은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고위험수술에 속하는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외래를 찾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29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최재성 교수와 함께 심장수술 후 백신접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본다.◇심장수술 받았는데 코로나19 백신 맞아도 되나?결론부터 말하면 심장수술을 했다는 이유로 백신을 못 맞을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다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전체적인 안전성을 100%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에몇 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은 있다.불행히도 현재 코로나19 백신은 종류에 관계 없이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한 문헌에 의하면, 인구 백만 명 당 8명 정도의 백신접종 사망률(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경우는 53명)을 보이며 치매, 만성폐쇄성폐질환, 당뇨, 심부전 등의 기저질환이 사망과 연관성이 있었다.이런 사망 소식이나 하반신 마비 등의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면서, 심장이나 대동맥 질환으로 기존에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예방백신 접종이 썩 내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심장수술을 받았는데 지금 백신을 맞아야 하나? 사실 이에 대한 대답은 현재로선 명쾌하지 않다. 대답을 위한 강력한 증거들이 부족한 탓이다. 그러나 여러 문헌들을 참고해 볼 때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상대적으로 심장질환 환자가 더 심각한 상태로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백신접종은 심장질환이 없거나 수술을 받지 않은 분들 보다 심장질환자에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해외 심장학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떤가?미국심장학회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이 있거나, 심지어 심정지나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도 지체 없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는 실제 여러 사례를 살펴본 결과, 백신 접종에 의한 위험보다 바이러스가 감염에 의한 위험이 훨씬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실제 미국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의 패트릭 매카시 박사와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마크 길리노프 박사 등 세계적인 심장수술 전문의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더라도 아직까지 미국에서 백신이 인공심장판막이나 인조혈관, 그 밖에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수술 등 여러 종류의 심장수술에서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없다는 입장이다. ◇백신 접종에 대해 무조건 안심해도 될까?물론 백신 접종 후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결과의 가능성이 보고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접종자의 절대 다수가 일시적인 주사부위 통증이나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 경미한 증상 발현에 그치고 수일 내에 완화된다. 심장수술 환자라고 해서 별다른 특별한 합병증이 더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드물게 알러지 반응이 심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접종 직후 수 분에서 수 십분 정도는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할 필요가 있다.다만 현재 심부전이나 부정맥 등의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심각한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는 심장질환 전문의나 관련 질환의 전문의를 미리 만나 백신접종 안정성에 대해 상의해 보길 바란다.◇심장수술 환자가 백신접종 후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대다수는 와파린이나 항혈소판제 등 소위 피를 묽게 만드는 약을 복용한다. 따라서 접종 후 주사부위에 가벼운 압박을 조금 더 오래해 주는 것이 멍이 크게 드는 것을 방지하는 데 좋겠다. 약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만일 계속 멍이 커지고 부종과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백신접종 후 발생하는 발열이나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경우 적정량의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은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기타 진통소염제 등 다른 약을 함께 처방 받았다면 복용 중인 와파린과의 상호작용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장질환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투약의 종류와 양을 점검해 보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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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공산당 100주년 기자회견서 신중국출범 70여년 경제 189배 성장- SCMP 전문가 인용, "중국 경제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난 5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쇼핑몰로 향하고 있다.AP뉴시스【베이징·서울=정지우특파원, 박종원 기자】중국 정부가 신중국 출범 70여 년 동안 자국 경제가 189배 성장했다고 자랑했다. 또 빈곤에서 벗어나 샤오캉(모두 풍족한 삶) 사회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미국의 대중국 견제를 의식한 내부결집용 경제성과 띄우기로 해석된다. 중국은 미국을 뛰어넘는 ‘굴기’를 외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내수발전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중국 경제의 현실은 내수가 얼어붙어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라는 부정적 견해도 제기된다.■신중국 70여년 경제 189배 성장29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차관급) 한원시우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중국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부주임이 설명을 맡은 분야는 경제사회 발전이다.한 부주임은 이 자리에서 신중국 출범 70여 년 동안 중국 경제의 누적 실질성장은 189배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 중국 경제는 100조위안(약 1경7480조원)을 넘어선 세계 경제대국이며 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이상으로 높아졌다고 강조했다.그는 신중국 출범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은 수십 달러에 불과했지만 70여년의 고투 끝에 1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중국 인민의 삶이 바뀌고 복지도 변화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1949년 10월1일 마오쩌둥이 천안문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 날을 신중국 설립일로 본다.한 부주임은 개혁개방 이후 7억7000만명의 농촌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중국 빈곤 감소율은 같은 기간 전 세계 빈곤감소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그는 “수천 년 동안 중국을 괴롭혔던 절대빈곤 문제가 역사적으로 해결되고 샤오캉 사회가 전면적으로 건설됐다”면서 “중국은 공동 번영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한 부주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성과도 꺼냈다. 지난해 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했고 올해 1·4분기에는 18.3%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다.한 부주임은 “산업·서비스업·소비·투자·수출 등 주요 지표를 보면 국민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내수 동력이 커지면서 5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떨어졌다”면서 “다음 단계로 발전 기조를 유지하고 적극적 재정정책과 건전한 통화정책을 수행하며 거시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혼수상태’ 빠진 中경제하지만 중국 정부의 홍보와는 달리, 기업 대출과 소비자 씀씀이가 완전히 얼어붙었다는 평가도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회복보다 부실채권을 우선 신경 쓰고 있다며 내년도 중국의 경제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내다봤다.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세계은행(WB)과 미국 컨설팅업체 차이나베이지북을 인용, “중국 경제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WB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8.5%에 달하겠지만 내년에는 재정 건전화와 부채 위험 감소 정책으로 5.4%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2018년 취임한 류허 중국 부총리는 중국 기업들의 만성적인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면 3년이 걸린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표에서 국유 기업들의 의도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과 채무 회피 행위를 엄중 처벌하겠다며 금융기관에도 엄격한 대출을 강조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대출 규모는 지난해 4·4분기 285%에서 올해 1·4분기 280%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다. 중국 경제의 고질병으로 불렸던 ‘그림자대출(비은행권 대출 및 중개 행위)’ 규모 역시 같은 기간 58조7000억위안(약 1264조원)에서 5400억위안 가까이 감소했다.중국도 팬데믹 극복을 위해 서방국가들처럼 돈을 풀기는 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를 14개월째 동결했다. 그러나 정작 기업과 소비자들은 쉽사리 돈에 손을 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차이나베이지북의 릴랜드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전역에서 기업들의 대출이 기록적으로 줄었으며 특히 (상업 중심지인)상하이나 광둥성, 베이징 외부 지역이 더욱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밀러는 중국 내 8개 지역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앞으로 6개월 내에 대출을 받겠다는 기업이 일제히 감소했으며 6개 지역에서는 역대 최저 기록이 나왔다고 전했다.소매업 부진은 소비자들의 방어적인 태도 때문으로 판단됐다. 중국 소비자들이 식음료에는 돈을 쓰지만 사치품, 의류, 가구, 가전제품에는 그만큼 쓰지 않는다고 차이나베이지북은 풀이했다.이들은 보고서에서 “만약 기업 대출과 소비 심리가 지금 같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중국의 분기 성장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 중국공산당 100주년 기자회견서 신중국출범 70여년 경제 189배 성장- SCMP 전문가 인용, "중국 경제가 혼수상태에 빠졌다" 지난 5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쇼핑몰로 향하고 있다.AP뉴시스【베이징·서울=정지우특파원, 박종원 기자】중국 정부가 신중국 출범 70여 년 동안 자국 경제가 189배 성장했다고 자랑했다. 또 빈곤에서 벗어나 샤오캉(모두 풍족한 삶) 사회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미국의 대중국 견제를 의식한 내부결집용 경제성과 띄우기로 해석된다. 중국은 미국을 뛰어넘는 ‘굴기’를 외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내수발전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중국 경제의 현실은 내수가 얼어붙어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라는 부정적 견해도 제기된다.■신중국 70여년 경제 189배 성장29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차관급) 한원시우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중국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부주임이 설명을 맡은 분야는 경제사회 발전이다.한 부주임은 이 자리에서 신중국 출범 70여 년 동안 중국 경제의 누적 실질성장은 189배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 중국 경제는 100조위안(약 1경7480조원)을 넘어선 세계 경제대국이며 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이상으로 높아졌다고 강조했다.그는 신중국 출범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은 수십 달러에 불과했지만 70여년의 고투 끝에 1만달러를 넘어서면서 중국 인민의 삶이 바뀌고 복지도 변화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1949년 10월1일 마오쩌둥이 천안문광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 날을 신중국 설립일로 본다.한 부주임은 개혁개방 이후 7억7000만명의 농촌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중국 빈곤 감소율은 같은 기간 전 세계 빈곤감소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그는 “수천 년 동안 중국을 괴롭혔던 절대빈곤 문제가 역사적으로 해결되고 샤오캉 사회가 전면적으로 건설됐다”면서 “중국은 공동 번영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한 부주임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성과도 꺼냈다. 지난해 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했고 올해 1·4분기에는 18.3%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다.한 부주임은 “산업·서비스업·소비·투자·수출 등 주요 지표를 보면 국민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내수 동력이 커지면서 5월 전국 도시 실업률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으로 떨어졌다”면서 “다음 단계로 발전 기조를 유지하고 적극적 재정정책과 건전한 통화정책을 수행하며 거시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혼수상태’ 빠진 中경제하지만 중국 정부의 홍보와는 달리, 기업 대출과 소비자 씀씀이가 완전히 얼어붙었다는 평가도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경기회복보다 부실채권을 우선 신경 쓰고 있다며 내년도 중국의 경제 성장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내다봤다.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세계은행(WB)과 미국 컨설팅업체 차이나베이지북을 인용, “중국 경제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WB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8.5%에 달하겠지만 내년에는 재정 건전화와 부채 위험 감소 정책으로 5.4%에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다.2018년 취임한 류허 중국 부총리는 중국 기업들의 만성적인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면 3년이 걸린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표에서 국유 기업들의 의도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과 채무 회피 행위를 엄중 처벌하겠다며 금융기관에도 엄격한 대출을 강조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대출 규모는 지난해 4·4분기 285%에서 올해 1·4분기 280%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다. 중국 경제의 고질병으로 불렸던 ‘그림자대출(비은행권 대출 및 중개 행위)’ 규모 역시 같은 기간 58조7000억위안(약 1264조원)에서 5400억위안 가까이 감소했다.중국도 팬데믹 극복을 위해 서방국가들처럼 돈을 풀기는 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를 14개월째 동결했다. 그러나 정작 기업과 소비자들은 쉽사리 돈에 손을 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차이나베이지북의 릴랜드 밀러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전역에서 기업들의 대출이 기록적으로 줄었으며 특히 (상업 중심지인)상하이나 광둥성, 베이징 외부 지역이 더욱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밀러는 중국 내 8개 지역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앞으로 6개월 내에 대출을 받겠다는 기업이 일제히 감소했으며 6개 지역에서는 역대 최저 기록이 나왔다고 전했다.소매업 부진은 소비자들의 방어적인 태도 때문으로 판단됐다. 중국 소비자들이 식음료에는 돈을 쓰지만 사치품, 의류, 가구, 가전제품에는 그만큼 쓰지 않는다고 차이나베이지북은 풀이했다.이들은 보고서에서 “만약 기업 대출과 소비 심리가 지금 같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중국의 분기 성장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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