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북쪽자락' 평촌반디마을 누리길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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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1-06-29 14:38 조회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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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도예공방~금곡마을~풍암제 6.5㎞[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 광주시 평촌반디마을 누리길.*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는 무등산 북쪽자락 평촌반디마을에 추진하고 있는 누리길 조성사업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6.5㎞로, 마을입구인 평촌도예공방을 기점으로 평촌마을과 금곡마을을 경유하고 풍암천과 풍암제를 한바퀴 도는 순환형 노선으로 조성된다.누리길은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노면과 배수로를 정비하고 파고라와 그늘시설 등 휴식을 위한 쉼터를 갖추고, 종합안내판과 방향이정표를 구간별로 설치할 예정이다.특 탐방로 구간 중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무등산 옛길의 끊어진 부분을 복원하고, 풍암천 일부 소하천 구간도 징검다리와 데크로드를 설치해 전 구간을 끊김없이 탐방할 수 있다.이 지역에서 서식하는 수달과 노란목도리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청정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의 생육환경을 고려해 생태적 환경을 고려한 친자연형 누리길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는 노선을 확정하는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탐방로 구간 일부 사유지의 소유주인 천주교광주대교구로부터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공익성을 감안한 협조를 받아 토지사용 동의를 얻었다.평촌반디마을 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거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탐방객들이 쉼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근 5분 거리에 위치한 호수생태원과 가사문학 관련 유적지를 연계한 생태문화자원으로 활용해 시민 여가문화 확산과 주민 소득향상에도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평촌반디마을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에게 힐링명소가 될 수 있도록 누리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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