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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성형 피해자 절반 20~30대…'눈 성형 등 얼굴부위 시술' 부작용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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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서선수 작성일21-05-26 06:46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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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병원 10개중 7~8개 수도권 집중…90% 이상 '의원급'© News1 김일환 디자이너(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최근 2년간 발생한 미용·성형 관련 소비자 피해의 절반 이상은 20~30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작용의 절반 가량은 얼굴 부위에 대한 수술 및 시술로 발생했다.한국소비자원은 2019~2020년 접수된 미용·성형 의료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32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먼저 신청 연령층은 20~30대가 53.8%(173건), 성별로는 '여성'이 82.3%(265건)로 가장 많았다. 사업자 소재지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75.8%(244건)였고, 의료기관별로는 '의원'급이 93.8%(302건)로 대부분이었다.피해구제 신청 유형은 '계약 관련 피해' 50.6%(163건), '부작용 발생 38.5%(124건), '효과 미흡' 7.2%(23건) 등 순이었다.'부작용 발생' 및 '효과미흡' 관련 피해구제 신청 147건을 살펴보면 '눈 성형' 23.1%(34건), '안면부 레이저' 19.0%(28건), '코 성형' 10.2%(15건) 등 순으로 많이 접수됐다. 피해유형은 '흉터' 21.0%(31건), '비대칭과 염증' 각 14.3%(21건), ‘색소침착’ 9.5%(14건) 등 순이었다.'계약 관련 피해'는 계약해제·해지를 요청했을 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선납비용 환급을 거부한 사례가 59.5%(97건)를 차지했다. 이어 시행된 수술·시술 비용을 과다하게 차감한 후 잔여 시술비를 환급해주겠다고 한 경우가 40.5%(66건)였다.'선납비용 환급 거부' 이유에 대해 사업자 31.9%(31건)는 수술·시술 계약 전 '환급불가 동의서 작성'을, 22.7%(22건)는 '환급불가 사전설명' 등을 들었다. 그러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이러한 것들이 현행법상 환급을 거부할 만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한편 최근 2년간 미용·성형 의료서비스와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된 190개 의료기관의 온라인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71개(37.4%) 기관에서 의료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광고 92건이 확인됐다.유형을 살펴보면 '치료 경험담 등 치료 효과 오인 광고' 34.8%(32건), '상장·감사장 등을 이용한 광고' 21.7%(20건), '미등록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 광고' 20.7%(19건), '객관적인 사실을 과장한 광고' 14.1%(13건), '법적 근거가 없는 자격·명칭 표방 광고' 8.7%(8건) 등이었다.소비자원은 이같은 부당광고 내용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고 의료광고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향후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되는 의료기관의 부당광고가 확인될 때에는 신속한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할 보건소에 위법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관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Δ'치료 경험담', '할인광고', '당일 결제시 추가 할인', '서비스 이벤트' 등에 현혹돼 충동적으로 계약하지 말 것 Δ담당 의사가 해당 진료과 전문의인지 확인할 것 Δ계약시 환급 규정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 Δ부작용 및 합병증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수술·시술을 신중히 결정할 것 등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maum@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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