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열풍에 숏패딩 인기 속 겨울 하의도 관심↑일상과 야외활동 적합한 다양한 하의 아이템 눈길마운티아 모델이 인더스M팬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마운티아[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올 겨울도 패션업계의 ‘뉴트로(Newtro)’ 열풍이 여전하다. 1990년대~2000년대 유행했던 어그부츠, 떡볶이코트 등이 다시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지금 1020세대에게는 뉴트로가 완전히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되며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특히 겨울 한파 예고 속 뉴트로 아이템으로 숏패딩·숏다운이 대표적이다.겨울 아우터의 길이가 짧아지며 다양한 패션 연출이 가능해진만큼 따뜻하면서도 멋스럽게 입기 좋은 하의를 찾는 이들도 많아질 전망이다. 긴 기장의 롱패딩 인기로 짧은 하의를 찾던 작년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이에 아웃도어·패션 업계는 숏패딩ㆍ숏다운과 함께 입기 좋은 트렌디한 ‘엉따템’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마운티아는 ‘베가B팬츠와 ‘인더스M팬츠’로 숏패딩, 숏다운과 함께 일상에서는 물론 트레킹과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하의를 선보였다.남성용 베가B팬츠는 심플한 솔리드 컬러로 일상 생활에서도 깔끔한 룩을 연출해 입을 수 있으며, 원단 안쪽에 소재를 덧붙여 보온성을 높인 본딩 팬츠로 추운 겨울 가벼운 트레킹에 적합한 제품이다. 사이드 이밴드(E-band)적용으로 활동성을 높이고 포켓 지퍼로 수납이 용이하다.보온성과 신축성을 갖춘 여성용 치랭스 인더스M팬츠는 패딩 스커트와 레깅스가 결합된 일체형 팬츠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 소재와 스커트 뒷면에는 리사이클 패딩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일상 속에서 짧은 아우터와 함께 힙 하게 연출할 수 있는 ‘bcc볼더링팬츠’는 블랙야크가 최근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카이가 함께한 아웃도어 스트릿 화보를 공개하며 선보인 입체 포켓 팬츠다.이 제품은 넉넉하고 편안한 핏의 팬츠로 입체감 있는 포켓과 사이드 배색 포켓이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움직이기 편안한 면 스판 소재와 밑단 스트링 적용으로 조거 팬츠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활동성도 높여 준다.한 겨울에는 이너 레깅스를 레이어드해 함께 입으면 더욱 따뜻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에 항균 가공까지 된 ‘안심주머니’를 적용,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눈길까지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안다르는 집업과 조거팬츠 등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구성한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원마일웨어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 구성으로 특히 ‘소프트 플리스 조거팬츠’는 양면 기모 적용으로 포근하면서도 발목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는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인다.마운티아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트렌디함을 놓치고 싶지 않은 패셔너블한 소비자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티셔츠나 아우터 등 상의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하의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이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핏은 물론 따뜻함까지 겸비한 나만의 엉따템을 찾는 재미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