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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을 풀고 부드러운 잘할게. 건물의 건데●용인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비… 109개 사업에 6217억 투입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저출산, 고령화사회에 맞춰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했다. 시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2024년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2025년 초고령화 대응방향’과 발맞춰 용인의 인구구조를 반영한 정책을 세워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을 운영한다.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용인’을 주제로 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성년의날할인이벤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개 분야에 대한 사업을 마련했다. 사업은 지난해 대비 10개가 늘어난 109개로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며, 총 6217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청년 주거환경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돌봄서비 르노캐피탈 스와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시민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시는 임신지원금 지급사업,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용인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을 신설했고, 21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러한 용인특례시의 대학생개인대출 노력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사회 변화에 맞춰 세대와 성별을 넘어 학원강사경력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복지혜택에서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을 수립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용인에서 새롭게 마련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은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가 수립한 사업에서 보완해야 할 사항이나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시민들이 임대사업자 제시한다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히든북스’ 서비스 운영… 도서관 미대출 도서 재발견



히든북스 서비스 안내문.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도서관 미대출 도서의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숨어 있는 책의 재발견, 히든북스’ 서비스를 3월 한 달간 운영한다. ‘히든북스’는 기존 도서관 대출 권수에 장기미대출 도서를 최대 7권까지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적용 대상은 지난 2023년 용인시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 가운데 지난해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이다.

시는 이 같은 도서를 선별해 베스트셀러나 신착 도서가 놓이는 서가의 한 면에 비치, 도서관 이용자가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용인시 도서관 17개소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된다. 리모델링 공사 중인 용인중앙도서관과 구성도서관, 2024년 개관한 동천도서관 등 3곳은 제외하고 운영한다.
도서 목록이나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히든북스’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의 숨겨진 보석 같은 책들을 발견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 도서관 소장 도서 이용률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체납 차량 실시간 단속 강화…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활용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3월부터 ‘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활용해 자동차세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대포차 포함) 차량에 대한 실시간 표적 단속에 나섰다.

시는 상습 체납 차량이 주정차 단속 지역에 자주 나타난다는 점에 착안해, 체납 차량이 주정차 단속 지역에 진입할 경우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차량 위치가 징수반에 자동으로 전달되도록 조치했다. 징수반은 현장 단속 카메라로 상황을 확인한 후 현장으로 출동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은 서비스를 신청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지만, 고액 체납(대포) 차량의 경우 징수 담당자가 직권으로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단속 대상은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체납 대포차와 자동차세 2회 이상 30만 원 체납, 3회 이상 체납, 주정차 위반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 등이다.
이러한 용인특례시의 노력이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반 운영과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 견인이나 공매 등 강력한 행정 처분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성실 납세자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체납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따뜻한 나눔 실천… 죽전3동·동백2동, 이웃사랑 ‘훈훈’



지난달 26일 수지구 죽전3동 ‘해피 투게더’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3동과 기흥구 동백2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이 펼쳐졌다.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해피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라임통합색채심리상담센터, 압구정헤어샵, 단대이용원, 이레반찬 보정점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1년간 심리상담, 헤어 커트, 건강 반찬 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의동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기흥구 동백2동체육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쌀 260kg을 기탁했다. 전춘길 동백2동체육회 신임회장은 취임을 기념해 축하 의미로 선물 받은 쌀을 모두 동백2동에 전달했다. 동백2동체육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2월 4일에는 50만원 상당의 조미김 31개와 현금 2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전춘길 기흥구 동백2동체육회장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을 기탁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전춘길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회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동백2동에 전달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동백2동체육회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