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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후기

김정남 신임 뉴욕특파원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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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0-08-12 18:10 조회2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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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이데일리 기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특파원으로 부임했다. 본지 산업부, 정치부, 경제부, 금융부 등을 거쳤다. 김 신임 특파원은 세계 경제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 월가를 비롯한 미국 안팎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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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연구진 13~24세 4천350명 조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담배 연기
[미국 CSH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흡연하는 젊은이들이 또래에 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5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앞서 코로나19가 호흡기 관련 질환인 만큼 흡연이 감염 가능성을 키우고 환자의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는 계속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이날 발간된 '청소년 건강 저널'(Journal of Adolescent Health)에는 지난 5월 13~24세 4천350명을 대상으로 흡연자와 코로나19 감염률을 분석한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이 실렸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한달(30일)간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피웠다고 응답한 청소년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비율은 6%에 달했다. 반면 비흡연 청소년 중에서는 1%만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특히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피웠다고 답한 이들은 기침과 발열, 피로감과 호흡곤란 등 유증상 감염 확률이 비흡연 청소년에 비해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젊은층은 코로나19에 걸려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만 피웠다고 응답한 청소년도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반 담배만을 피우는 청소년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청소년 흡연자 중 일반담배만 피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함께 피우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이번 자료를 근거로 미 식품의약국(FDA)이 청소년에 대한 전자담배 판매 규정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본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전자담배를 절대로 시작하지 않고, 혹시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끊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9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미 중고등학생 540만명이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의 180만명에 비해 3배나 많은 규모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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