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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글로벌 뷰티사업 한국에 거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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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1-05-06 06:11 조회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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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케어·홈케어 본사 기능 서울 이전보디워시·로션·헤어제품치약·세정제 등 400종연매출 1조3000억원 규모한국 제조 인프라 높은 평가국내 中企와 다양한 협업도암웨이의 퍼스널케어·홈케어 부문의 글로벌 본사 기능 일부가 한국으로 이전된다. 암웨이의 대표 제품들. 보디워시·보디로션·보디소프 등으로 구성된 암웨이의 퍼스널케어 대표 브랜드 `G&H`와 글리스터 치약, 암웨이의 홈 제품들(왼쪽부터).[사진 제공 = 한국암웨이] 암웨이가 한국에서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전략을 재정비한다.4일 한국암웨이는 퍼스널케어, 홈케어 부문의 글로벌 본사 기능을 한국으로 이전해 해당 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보디 워시, 보디 로션, 헤어 제품 등으로 구성된 퍼스널케어 사업 부문과 글리스터 치약으로 대표되는 오랄 케어, 세제·세정제가 주를 이루는 홈케어 사업 부문의 연간 해외 매출은 1조3000억원 규모로 400여 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암웨이가 퍼스널케어, 홈케어 부문의 본사 기능을 한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한국이 중심이 돼 암웨이 역사를 대표하는 브랜드들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실제 암웨이 퍼스널·홈케어 부문에는 세계적으로 암웨이 브랜드들의 매출을 견인한 효자 상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대표적인 것이 주방 세정제다. 암웨이는 1959년 창립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던 생분해, 농축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홈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암웨이 최초 제품인 LOC 다목적 세정제와 함께 SA8 세탁 세제, 디쉬드랍스 주방 세정제가 대표적이다. 2017년 세계적인 권위 기관인 미국 환경보호국(EPA)에서 세이퍼 초이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신제품 개발에 착수한 '글리스터'는 가장 많은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은 암웨이 브랜드 중 하나다. '글리스터 르미낙트 플로라이드 치약'은 암웨이가 전개하는 제품 중 전 세계 56개국에서 판매와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국내에서도 연간 1000만개의 높은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이 밖에도 50여 년의 피부 과학을 접목한 보디 케어 브랜드 'G&H'는 자연에서 얻은 식물 성분과 전문적인 피부 과학 연구를 통해 깊은 보습과 풍부한 영양을 선사한다. 주요 라인업으로는 G&H 너리쉬+, 리프레쉬+, 프로텍트+ 등이 있으며, 보디 워시와 보디 로션이 대표 상품이다.이처럼 암웨이가 진출한 100여 개 국가에서 중요한 성장 원동력인 퍼스널·홈케어 부문의 글로벌 총괄 기능을 한국으로 이전한다는 것은 한국 소비자와 시장, 한국 제조·생산 인프라스트럭처를 향한 암웨이의 높은 신뢰를 상징한다.암웨이는 일찍부터 한국을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 기술과 트렌디한 감각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하고 한국을 주요 연구개발(R&D) 허브로 선정했다. 암웨이 진출국 중 소비 시장뿐 아니라 기획과 전략 영역에서도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2019년 부임한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의 공이 크다. 배 대표는 한국암웨이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이면서 한국암웨이 직원 최초로 본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지내며 57개국 13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한국암웨이는 국내 뷰티 업계 중소기업들과 협업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 퍼스널 케어 대표 브랜드 G&H의 보디 제품 리비전과 더불어 글리스터 치약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헤어 제품 등 추가적인 R&D 또한 논의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최적화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6월 기준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15개국에 뷰티 제품 16개를, 14개국에 뷰티 디바이스 9개를 출시한 바 있다. 한국암웨이는 국내 19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최근 6년간 702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영욱 기자]▶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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