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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기자단 20명과 30~40여분간 질의응답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거취 언급 관건[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을 맞아 10일 특별연설을 통해 지난 4년을 되돌아보고 남은 1년 국정운영 계획을 밝힌다.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관계자들이 방송 장비를 설치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진행하고 출입기자들과 질의응답에 나선다. 방역조치를 고려해 기자단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20여명의 기자들과 30~40분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우선 연설을 통해 앞으로 남은 1년 간 정부가 해야 할 일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여론의 관심이 높은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사전 협의 없이 현장에서 질문할 기자를 지목하고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야권이 장관 후보자 중 부적격 낙인을 찍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가 관심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여야 협치를 위해 이 사안에 대한 의견 조율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민생 부문에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문 대통령의 구상에 질문이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 극복과 관련해 백신 확보 여부도 중요 질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만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의지 역시 주요 이슈다.김영환 (kyh1030@edaily.co.kr)▶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