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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후기

934회 로또1등 4명 57억씩…서울 2명 나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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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상연 작성일20-10-25 16:44 조회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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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3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3, 30, 33, 36,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57억6천577만원씩 받는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자동으로 2명, 전북 익산(수동)과 경북 포항(자동)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6명으로 각 5천824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59명으로 16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6천7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8만5천417명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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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형 산불 속에도 사랑하는 집에 남겠다며 대피를 거부한 미국의 노부부가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그랜드카운티의 브렛 슈로틀린 보안관은 현지시각 23일 그랜드레이크 마을 외곽의 주택에서 노부부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어제(24일) 보도했습니다.

희생자는 86살 라일 힐더먼과 그 아내인 84살 메릴린으로 이들은 대피 명령이 내려졌지만 가족들과 여러 해를 같이 산 집을 떠나기 싫다며 남았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몇몇 친구들이 이들 부부에게 대피하도록 돕겠다고 제안했지만 부부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유족 측은 성명에서 "그들의 유일한 소망은 그들이 사랑한 집에 함께 있는 것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젊어서 결혼한 이 부부는 1952년부터 이 지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고 몇 년 뒤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 인근에 집을 장만했습니다.

유족 측은 "그 집은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금세 친구가 된 낯선 이들의 마음을 끌 '지상 천국'(heaven on earth)을 만들겠다는 평생의 미션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21일 저녁 아들 글렌에게 전화해 "그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들판과 헛간, 이웃집까지 불이 닥쳤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부는 침착하고 단호했으며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유족은 전했습니다.

유족은 이들 부부가 "그랜드카운티 주민 모두에게 필요할 근면성실함과 극복하려는 단호함의 유산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트위터에 "매우 슬프다"며 "내 마음은 라일·메릴린 힐더먼의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위로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 부부의 집을 전소시킨 산불은 '이스트 트러블섬 화재'로, 지난 14일 시작해 이날 오전까지 서울 전체 면적(약 605㎢)보다 더 넓은 18만8천여에이커(약 762㎢)를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진화율은 4%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이스트 트러블섬 화재는 콜로라도주를 집어삼키고 있는 몇 개의 대형 산불 중 하나입니다.

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확대된 '캐머런 피크 산불'은 20만7천여에이커(약 840㎢)를 불태운 뒤 60% 진화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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