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배터리 분리막 소재 생산설비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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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망환 작성일20-12-07 20:29 조회1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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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14만t 생산능력 확보
한화토탈이 배터리 분리막 소재인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의 상업 생산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이번 생산라인 증설에 약 400억 원을 투자해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만t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은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로 쓰이는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중 하나로, 기존 폴리에틸렌 제품 대비 분자량을 높여 기계적 강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장벽이 높아 국내외 소수 기업만이 시장을 선점해 왔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순수 독자 기술을 토대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상업 생산에 성공한 후 이차전지 고용량화에 대비해 기존 제품보다 강성을 높여 박막화에 용이한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다.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은 중국·북미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기업들의 증설 경쟁에 대비하고 이차전지 소재 등 새로운 성장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공장 운영 효율성도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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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14만t 생산능력 확보
한화토탈이 배터리 분리막 소재인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의 상업 생산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이번 생산라인 증설에 약 400억 원을 투자해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을 최대 14만t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은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로 쓰이는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중 하나로, 기존 폴리에틸렌 제품 대비 분자량을 높여 기계적 강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장벽이 높아 국내외 소수 기업만이 시장을 선점해 왔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순수 독자 기술을 토대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상업 생산에 성공한 후 이차전지 고용량화에 대비해 기존 제품보다 강성을 높여 박막화에 용이한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다.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증설은 중국·북미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기업들의 증설 경쟁에 대비하고 이차전지 소재 등 새로운 성장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공장 운영 효율성도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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