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낙연’ 현실화되나… 바람타는 尹, 내림세 李·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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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0-12-29 02:58 조회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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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3개월 연속 상승, 오차범위 밖 1위
與 주자 연속 하락, 주자 합계서도 野에 밀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윤 총장이 여권 대선주자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총장이 직무배제, 징계 법원 판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반면에 여당은 무리하게 검찰개혁을 추진하려 했다는 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41명을 대상(응답률 4.7%)으로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은 지난달보다 4.1%포인트 오른 23.9%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이 지사는 전달 대비 2.4%포인트와 1.2%포인트 하락하면서 18.2%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은 3개월 연속 선호도가 상승하며 처음으로 20%대로 올랐으며 2위와의 차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밖인 5.7%포인트로 벌렸다. 윤 총장은 대전·세종·충청(4.7%p↑) 부산·울산·경남(4.6%p↑), 서울(4.5%p↑), 인천·경기(4.3%p↑), 광주·전라(3.9%p↑), 30대(7.9%p↑), 60대(5.7%p↑), 40대(4.9%p↑), 보수층(3.6%p↑), 자영업(6.7%p↑), 노동직(5.7%p↑)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이 대표는 8개월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며 10%대로 내려앉았다. 이재명 지사는 두 달 연속 떨어졌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 대표는 9.0%포인트, 이 지사는 6.0%포인트 하락했다.
여권 주자들이 내림세이나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웃기 어렵다. 현재 무소속인 홍준표 의원(6.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0%) 등이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주자 중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3.1%)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2.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6%), 정세균 국무총리(2.5%), 심상정 정의당 의원(2.3%)이 뒤를 이었다.
윤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여권 주자인 이 대표와 이 지사의 합산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범보수·야권 주자 군의 합계는 전월보다 3.9%포인트 오른 45.6%로, 3.1%포인트 떨어진 범진보·여권 주자군 합계(45.0%)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윤 총장은 전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12월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서는 15.0%로 이 지사(23.4%)와 이 대표(16.8%)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이 지사는 2.5%포인트, 윤 총장은 3.9%포인트 각각 올랐고, 이 대표는 4.3%포인트 내렸다. 지난 26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조사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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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3개월 연속 상승, 오차범위 밖 1위
與 주자 연속 하락, 주자 합계서도 野에 밀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윤 총장이 여권 대선주자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총장이 직무배제, 징계 법원 판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반면에 여당은 무리하게 검찰개혁을 추진하려 했다는 게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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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3개월 연속 선호도가 상승하며 처음으로 20%대로 올랐으며 2위와의 차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밖인 5.7%포인트로 벌렸다. 윤 총장은 대전·세종·충청(4.7%p↑) 부산·울산·경남(4.6%p↑), 서울(4.5%p↑), 인천·경기(4.3%p↑), 광주·전라(3.9%p↑), 30대(7.9%p↑), 60대(5.7%p↑), 40대(4.9%p↑), 보수층(3.6%p↑), 자영업(6.7%p↑), 노동직(5.7%p↑)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이 대표는 8개월 연속 내림세가 이어지며 10%대로 내려앉았다. 이재명 지사는 두 달 연속 떨어졌다. 민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 대표는 9.0%포인트, 이 지사는 6.0%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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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여권 주자인 이 대표와 이 지사의 합산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범보수·야권 주자 군의 합계는 전월보다 3.9%포인트 오른 45.6%로, 3.1%포인트 떨어진 범진보·여권 주자군 합계(45.0%)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윤 총장은 전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12월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에서는 15.0%로 이 지사(23.4%)와 이 대표(16.8%)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이 지사는 2.5%포인트, 윤 총장은 3.9%포인트 각각 올랐고, 이 대표는 4.3%포인트 내렸다. 지난 26일 전국 성인 1천6명을 조사한 결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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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팀 92명 참가해 접전… 6개 팀 1400만 원 상금
실제 시스템 기반 보안 취약점 탐색…보안 강화에 도움
정보보안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 함양을 위한 ‘웹서비스(Web Service) 정보보안 경진대회’가 총 32개 팀, 92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이트해커White Hacker, 악의적인 해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해커)를 꿈꾸는 대학생과 청소년에게 좋은 경연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교육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영남권)과 ‘2020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부산지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보안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32개 팀, 92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남부발전의 실제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탐색하고, 탐색된 취약점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기준에 근거하여 심사하는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15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준비한 가상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대회에서 탐지된 취약점은 유효한 시스템 개선항목으로 평가돼 남부발전 업무시스템 보안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진대회와 시상식 모두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남부발전은 대학생 부문 대상 500만 원, 청소년 부문 대상 300만 원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6개 팀에 총 1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정식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학생들의 실력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는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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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팀 92명 참가해 접전… 6개 팀 1400만 원 상금
실제 시스템 기반 보안 취약점 탐색…보안 강화에 도움
한국남부발전은 ‘2020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 시상식을 부산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남부발전 제공
정보보안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 함양을 위한 ‘웹서비스(Web Service) 정보보안 경진대회’가 총 32개 팀, 92명의 청소년 및 대학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화이트해커White Hacker, 악의적인 해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해커)를 꿈꾸는 대학생과 청소년에게 좋은 경연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남부발전은 최근 교육부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영남권)과 ‘2020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부산지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보안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안 우수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32개 팀, 92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남부발전의 실제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탐색하고, 탐색된 취약점에 대해 외부 전문가들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기준에 근거하여 심사하는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15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준비한 가상 시스템이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대회에서 탐지된 취약점은 유효한 시스템 개선항목으로 평가돼 남부발전 업무시스템 보안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진대회와 시상식 모두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남부발전은 대학생 부문 대상 500만 원, 청소년 부문 대상 300만 원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6개 팀에 총 1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신정식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학생들의 실력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는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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