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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온정'…3곳 새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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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0-12-31 20:53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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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경북 영양·경남 함안 등지에 각종 건자재 지원KCC 건축자재가 적용된 함안군 지역아동센터에서 자원봉사단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CC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KCC는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 참여,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 경남 함안군에 지역아동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KCC는 지난해부터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등이 추진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단열 창호, 석고보드, 보온단열재, 페인트 등 건립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해 왔다.

해당 지역의 주민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는데다 65세 이상 노인층 인구 비중이 높은 초고령 지역인 반면, 아이들이 방과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KCC가 지원한 창호는 고단열 패시브하우스(PH) 인증을 보유해 단열성이 우수하고, 냉·난방비 절약 효과를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다른 자재들 역시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s) 마크 최우수 등급,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KCC는 이번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통해 소외된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돌봄·놀이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아동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 이용 시설 개념을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아동 보호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지역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손이 모자란 농번기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들이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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