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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 후기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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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빈현 작성일21-02-03 14:58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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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설 연휴(2월11일~14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모든 메뉴에 포장 주문만 허용된다. 또 고향 방문이나 여행 자제를 위해 11~13일 사흘 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적으로 부과된다.정부는 10~14일 5일간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같은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자가용 이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 방역 강화 및 혼잡 완화 대책이 시행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휴게소 내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된다. 또 현장에서 방역관리 대책이 잘 이행되도록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과 혼잡정보 도로전광표지(VMS)를 활용해 휴게시설 이용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난 추석 연휴 때와 마찬가지로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도 정상적으로 부과된다.대중교통 방역태세도 강화된다. 철도의 경우 이미 열차 내 거리두기를 위해 창가 좌석만 판매 중이며, 버스·항공편에 대해서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했다. 또 현금 결제 이용자에 대한 명단 관리 등을 통해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여객선도 승선 인원을 선박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운행 전후 소독 강화 및 수시 환기, 비대면 방식의 예매를 시행하고, 차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백승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해 이번 설 명절에도 이동을 자제해달라”며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해 철저한 교통 방역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인터랙티브] 그 법들은 어떻게 문턱을 넘지 못했나▶ 경향신문 바로가기▶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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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찬 관장 "전용 상설전시관 만들것"신비로운 미소로 사랑받는 불상…문화재적 가치 높아"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프랑스에 가듯 신라의 ‘반가사유상’을 보기 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도록 하겠습니다."국보제78호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제공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올해 반가사유상을 위한 전용 상설 전시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가사유상을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브랜드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보제83호 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제공반가사유상은 신라시대 제작된 불상으로 특유의 신비로운 미소로 사랑받는 문화재다. 6세기 후반 신라시대에 제작된 국보 제78호 반가사유상은 균형 잡힌 화려함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은 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소박하면서도 푸근한 아름다움을 가졌다. 해외 박물관에서 대여 전시 요청이 가장 많은 유물이기도 하다.민 관장은 반가사유상을 대표 문화재로 선정한데 대해 "외국의 전문가들 대부분이 우리 반가사유상을 최고로 여기고, 매해 진행하는 국내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품으로 꼽히는 작품"이라며 "문화재의 역사와 가치 뿐만 아니라 예술적 아름다움이나 종교적, 학술적 측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유물"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에 현전하는 반가사유상 70여점 가운데 완전한 형태를 갖춘 1m 내외 금동 작품은 4점에 불과하다. 그 중 두 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만큼 대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전용 전시공간은 오는 11월 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의 엘리베이터 연결공간 쪽 전시실에 조성된다. 443.5㎡ 규모로 모든 층에서 접근이 쉬우면서도 독립적이고 몰입감 있는 관람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선정했다. 민 관장은 "우리나라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힌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 우리 박물관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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