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4516770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일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한인 여성의 아들이 개설한 모금 사이트에 후원이 쇄도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5시 기준 애틀랜타 총격으로 모친을 잃은 랜디 박씨가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에 개설한 계정엔 약 30억원(265만1800만달러)의 금액이 모였다.
이는 계정이 개설된 지 약 이틀만에 6만9000여명이 모금에 동참한 것이며, 애초 목표 금액 약 2200만원(2만 달러) 대비 130배가 넘게 모인 것이다.
박씨는 "이 모든 것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말할 수 없지만 여러분에게 가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18일 어머니가 혼자 두 아이를 키우고자 삶을 헌신했고 동생과 살아갈 방도를 찾아야 해 오래 슬퍼할 수도 없는 처지라며 모금을 시작했다.
한편 애틀란타에선 지난 16일 총격으로 인해 한인 4명 등 총 6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희생자는 74세의 박모씨, 그랜트를 성으로 하는 51세 여성, 69세의 김모씨, 63세 유모씨다.
유씨는 아로마세러피스파에서 일하다 희생됐고 나머지 3명은 맞은편 골드스파에서 살해됐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인종 차별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참고로 희생된 어머니 싱글맘이셨고 사망자들 중 유일한 한국 국적에 미국 이주 전엔 초등학교 교사셨다고 함
큰 아들 나이가 23살이라고 하니 나쁜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있어도 잘 처신할 듯
사망자들 연령 봐서 알겠지만 이민 세대들이 그렇듯 다들 고생 엄청 하시다 총격에 허망히 돌아가셨음
성매매 관련 업소 내지 퇴폐 마사지 관련 스파 아니냐는 둥 요상한 추측한 것들 때문에 유족들 더 힘드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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