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손흥윤 수석코치 포함 3명손 감독에 아동학대 치료 이수 명령



▲ 축구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 연합뉴스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원생을 폭행, 폭언한 사건 관련해 검찰이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 등 피의자들을 약식기소했다.춘천지검은 피해 아동을 폭행하거나 폭언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코치 등 3명을 약식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또 손 감독 등을 약식기소하면서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부과했다.손 감독 등은 축구아카데미 수강생이었던 피해 아동을 신체적 또는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다만, 구체적인 벌금 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며, "사건처리 기준에 따라 약식 기소했다"고 설명했다.피신협 새마을금고
해아동 측은 지난 3월19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지난 3월9일 손흥윤 수석코치가 허벅지 부위를 코너킥 봉으로 때려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혔다"며 손 감독 등을 고소했다.신재훈#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아동학대 #약식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