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 행사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가 지난해 10월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한 올데이시네마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과학커뮤니케이터와 소통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부산시와 공동 운영하는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과학창의재단은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가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등 부산 대표 문화관광축제와 협업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과학문화 활동에서 빼어난 성과를 일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수업계획 2020년부터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를 운영하면서 매년 사업계획 수립 시 프로그램 변화를 시도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부산시를 중심으로 일선 지자체와 지역기관, 기업, 지역 언론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확장성도 호평받았다.
지난해 BNK금융그룹과 협력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미래 과학 인재를 우리은행 이자율 발굴하는 '과학 자산 쌓기 활동'은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꼽혔다.
과학창의재단은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에 부산 주요 대학교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출연기관과 다양한 프로그램 협업과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과학문화 행사 진행 등을 제안했다.
강춘진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청어람 문화도시 부산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과학문화거점센터 활동에 주력하겠다"며 "해양 전문 과학문화해설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국제행사와 연계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음악 장르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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